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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류조각가회-오만가지 선의 수다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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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류조각가회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3-09-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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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60

강보경 강선희 강승주 고경숙 김리현 김문영 김미경 김 선 김순임 김영란

김정연 김정희 김지희 김하림 김형주 김효숙 김희용 박민정 박선영 박윤자

박재연 박현주 서광옥 손정은 신유자 신은숙 신은주 신지안 심영철 안재홍

양계실 양화선 오귀원 오제훈 이경희 이은영 이정미 이정진 이종애 이주현

이준영 이진희 이혜경 이혜선 이혜원 이희진 임영란 장지영 전미영 전소희

정춘표 조숙의 지연신 진우혜 채송화 최미애 최은정 홍애경 황인자 황지선


초대의 글

작년에 이어 여성 조각가들이 독자적인 장르로 다가간 조금 특별한 드로잉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공간과 물성이 몸에 익은 조각가들이 풀어가는 오만가지 선의 수다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드로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팬데믹을 극복해가는 시기에서 대중과 작가에게 위안과 격려가 되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장 서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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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 선의 수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언은 다원화된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나는 수다한다. 고로 존재하며 힐링한다.’로 변화될 수 있겠다. 수다는 철학의 시초이자 생각의 공유이며 현대의 중심화두인 소통의 적극적 행위이다. 여성조각가들은 그들만의 철학과 기법으로 모두가 몰입하고,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수다로 대중에게 다가간다. 거대담론(巨大談論)만큼 중요한 아름다운 수다는 우울한 시국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며 단절된 공동체에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장 벽면에 얌전히 자리하지 않는 수다스러운 선을 쫓다 보면 사고의 향도에 다다를 수 있다. 여성 조각가들이 펼치는 수다의 미학을 통해 즐거움과 치유를 얻기를 바란다.

 

기획, 평론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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