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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 展

 ‘여성의 조각, 어머니의 공간에서 영혼의 인큐베이터로 다가가다’

이번 임인년(壬寅年)은 암울했던 바이럴 팬데믹의 시기로부터 일상으로의 회귀가 조심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는 해인 듯 합니다. 1974년에 창립된 우리 한국여류조각회에게도 이 임인년은 가파른 길을 달려와 반세기라는 반환점을 목전에 둔 해 이기도 합니다.

여성이라는 배냇性에 대한 의미가 天사슬로 미립이 트이는 성장점에서 준비한

<인큐베이터展>은 이 시기에 힘겨워하는 많은 이들을 보듬으며 위안을 주고자 하는 기획전시이며, 자기만의 방을 찾아서 작업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여성조각가들의 공동체적 요람인 한국여류조각가회의 의의를 다짐하는 전시이기도 합니다.

성모마리아를 주보성인으로 한 명동 소재 갤러리1898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영혼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여류조각회 16대 회장 황지선